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비노 갈베스 (문단 편집) == 괴팍한 성격 == 상당히 괴팍한 성격으로 유명했는데, 프로야구 용병 역사에서 손꼽히는 [[멘탈갑]](부정적 의미)이다. 대만, 일본, 한국 가리지 않고 사고를 치고 다녔다. 주자를 허용하면 신경질적으로 변하여 심판의 판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것이 심해서 미트를 땅바닥에 던진다든지, 혹은 공을 아무데나 던진다든지 해서[* 주니치 시절 [[이종범]]도 한창 잘 나가던 도중, 갈베스의 빈볼에 헤드샷을 당한 적이 있다.] [[벤치 클리어링]] 사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았다.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의 두통을 늘린 주요 원인 중 하나.[*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 중엔 의도적으로 일본 국내 선수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 야구선수들의 평균 체격은 한국 선수들보다도 작은데,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체격이 크다 보니 위협을 하기가 쉬운 편이다. 또 위협적인 행동을 해서 상대를 위축시킴과 동시에 자신의 플레이를 펼침에 있어서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한 측면도 있다. 그걸 가장 잘 이용한 선수들 중 [[타이론 우즈]]가 있었다. 그리고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용병들의 경우 몸값이 높고 나름 수준이 있는 데다 큰 선수들이 유난히 많아서 다혈질 용병이 드물지만은 않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의 증언으로는 아예 영입한 이후 팀에서 외국인 선수에게 몸싸움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상술했듯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 패스트볼을 그대로 세게 던저서 흥분한 심판들과 [[벤치 클리어링]]을 하는 사건을 남기기도 했다. 주먹 실력도 상당했던 선수였다. 강타자 [[야마사키 타케시]][* 기복이 많은 커리어였지만 어찌저찌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부활하여 40대의 나이에 홈런왕을 차지하는 활약을 보인다.]가 주니치 시절 갈베스에게 데드볼을 얻어맞고 마운드로 걸어올라가 기싸움을 시도했다가 오히려 안면에 무자비한 펀치연타를 얻어맞은 일이 있었다. 다만 이건 갈베스가 자신의 주먹실력만 믿고 일본 선수들을 얕보다가 그걸 벼르고 벼르던 야마사키가 폭발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야마사키도 일본인 선수 중에서는 상당한 피지컬을 갖고 있어서 나름 호기를 부리긴 했지만 결과는 앞니 3개가 빠졌다. 삼성에서도 성깔 때문에 민폐를 많이 끼쳤다. 정규 시즌 때의 성적과 퍼포먼스 자체는 뛰어났지만, 역시 일본 시절부터 타고났던 성격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특히 10승을 거둔 이후 돌연 귀국해버리는 등 그의 행보는 최악에 가까웠는데, 그 이유가 계약서에 적힌 옵션 조건이 10승이어서 딱 10승만 달성하고 그 이후로 태업을 했다는 주장도 있다.[* [[김은식]] 저, 한국프로야구 결정적 30장면 출처.] 그러나 나중에 김응용이 삼성 라이온즈 때문에 산다라는 책에서 [[김은식]]과 한 인터뷰에 따르면, 사실 멘탈 문제로 속을 썩이긴 했지만 실제 한국시리즈에서의 부진은 시즌 막판에 당한 부상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도 아닌 김응용이 10년 전의 용병에 대해 저렇게 말했다면 실드가 아니라 부상이 부진의 원인이 맞는 듯. 그리고 그 이후로 야구선수 생활을 하지 못한 걸 보면 생각보다 부상이 치명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아직 삼성 팬들에겐 시즌 막판 돌연 귀국을 한 기행과 한국시리즈 부진 때문에 태업이라는 이미지가 훨씬 강한 편이긴 하다. 삼성 시절의 대표적인 민폐 사례는 시즌 10승을 거둔 직후인 2001년 8월 20일, 모친의 병환을 이유로 고국에 돌아간 뒤 부상 등 갖가지 핑계를 대가며 '''무려 7번씩이나''' 한국 입국을 미루었던 사건.[* 옵션 조건이 10승 달성이라 해당 목표를 이루자마자 태업을 했다는 설, 포스트 시즌 출전에 따른 옵션이라는 설, 팀 동료 용병인 [[카를로스 바에르가]]와의 불화라는 설도 있다. 실제로 갈베스는 같은 외국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에르가와는 같이 식사도 하지 않을 정도로 바에르가를 피해다닐 정도였다고 한다.] 처음엔 모친의 입원수속 절차 문제로 미루다가, 마침 시의적절하게 터진 [[9.11 테러]]를 핑계로 또 미루고,[* 당시 상황상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했다. 9.11 테러가 터진 직후 미국 영공을 비행 중인 여객기들을 강제로 착륙시켰을 정도로 미국 전역이 아비규환인 상황이었고, 테러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검색 및 미국 입출국심사 규정, 거기다 흑인, 아랍인 등 유색인종에 대한 보안검색 규정도 한층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어깨에 부상이 있어 검진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 또 미뤘다. 우여곡절 끝에 김재하 단장이 도미니카공화국까지 가서 수소문한 끝에 시즌이 다 끝난 10월 4일에야 입국했지만, 무려 45일이나 운동을 쉬었기 때문에 한국시리즈 전까지 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몸을 만들 시간이 부족했는지,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정규시즌 당시 포스는 죄다 사라지고 구위가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결정적인 건 [[2001년 한국시리즈/4차전|4차전]]에서의 대량 실점. 삼성 라이온즈 입장에선 에이스라고 데려왔다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뒤통수를 맞았다. 이로 인해 삼성팬들 사이에선 최악의 용병 얘기가 나오면 [[톰 션]], [[에스마일린 카리대]], [[아놀드 레온]]과 함께 갈베스의 이름이 꼭 나온다.[* 여기서 카리대와 갈베스는 [[41|사용한 번호]]가 똑같다.] 한편 이렇게 제멋대로였던 갈베스에게 단단히 혼이 난 [[삼성 라이온즈|삼성]] 프런트는, 이후 외국인 선수 영입 때 반드시 인성을 고려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물론 이후에 인성을 고려하게 된 이유는 암묵적으로 인정받는 [[야마이코 나바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